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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에서 시작된 따뜻한 나눔의 공간, 남성당한약방 이야기
“약보다 마음을 전합니다”
📍 남성당한약방은 어디인가요?
- 주소: 경상남도 진주시 진양호로 237
- 운영자: 김장하 이사장 (남성문화재단 설립자)
- 개업 시기: 1960년대 초
- 운영 철학: 단순한 약 판매가 아닌, 사람을 살피고 보듬는 한약방
🌿 남성당한약방의 설립 배경
김장하 선생님은 중학교 졸업 후 약 10년간 한약방에서 일하며 경험을 쌓았고, 이후 진주에서 남성당한약방을 직접 열었습니다. 이곳은 단순한 생계 수단이 아니라, 선생님 인생 철학의 출발점이었습니다.
"가난한 사람에게 약을 주되, 마음까지 함께 전한다"
그 철학이 바로 이 한약방의 근간이었습니다.
🌱 약국 이상의 공간, 지역 공동체의 심장
남성당한약방은 진주 시민들에게 약국이자 쉼터, 그리고 상담소 역할을 했습니다.
-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에게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약을 제공
- 삶의 고민을 안고 찾아오는 이들에게 조용한 경청과 조언
- 수익 대부분을 장학금, 학교 설립, 사회활동에 사용
이 한약방에서 거둔 수익은 후에 명신고등학교 설립과 남성문화재단의 기초 자금이 되었습니다.
💬 지역 시민들의 평가
진주 시민들은 남성당한약방을 두고 이렇게 말합니다:
“약을 사러 간 게 아니라 위로받으러 간 것이었다.”
“가난한 집 아이들의 병원비 걱정을 덜어준 고마운 공간이었다.”
“약봉지보다도 먼저 마음을 건네주신 분이다.”
🏫 남성당에서 문화재단까지
한약방의 이름을 따서 1983년 ‘남성학숙’이라는 학교법인을 설립했고, 이는 후에 진주의 명문학교인 명신고등학교로 이어졌습니다.
이후 ‘남성문화재단’이라는 이름으로 확대되어, 형평운동기념사업회, 가정법률상담소, 인권운동, 장학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영화 《어른 김장하》 속 한약방
2022년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어른 김장하》에는 남성당한약방의 풍경도 등장합니다.
작고 소박한 공간이지만, 그 안에는 한 사람의 철학과 따뜻한 공동체 정신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 마무리하며
남성당한약방은 단순한 약국이 아닙니다.
김장하 선생님의 삶과 철학, 그리고 나눔의 출발점이자 진주의 역사이자 유산입니다.
오늘도 진주시 진양호로를 지나는 길목에는,
‘약봉지’보다 ‘마음’이 먼저 건네지는 공간이 있습니다.
그곳이 바로 남성당한약방입니다.
어른 김장하 이사장 프로필
진정한 어른의 삶을 살다 — 김장하 이사장 이야기 “줬으면 그만이지…” 따뜻한 손길로 세상을 변화시킨 한 사람1. 평범한 시작, 특별한 나눔의 삶 1944년 경상남도 사천에서 태어난 김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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